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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pines/필리핀 뉴스

2020.06.02 필리핀 뉴스(종합)

피터팬플라이 2020. 6. 3. 11:50

2020.06.02 필리핀 뉴스(종합)

코비드19, 6/02/4pm 기준

<확진 18,997(+359), 사망 966(+6), 완치 4,063(+84)>

1. 필리핀 정부는 MGCQ지역 내에서는 점진적으로 레스토랑이나 식당 내에서의 식사를 허가하기로 했습니다. 50% 이내의 좌석 점유를 유지해야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단체 식사와 음주는 금지입니다.

2. 정부는 아직 종교집회를 허락하지 않기로 했다고 대통령궁이 발표했습니다. 아직 언제 허가가될지 알 수 없고,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나 확진자가 배가 되는 비율 등을 검토한 후에 다시 결정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직은 허가할 수 없다고 대통령대변인 Roque가 전했습니다. 현재 ECQ지역에서는 5명 이하 GCQ 지역에서는 10명 이하의 종교집회가 가능합니다.

IATF는 GCQ에서는 여전히 금지이고, MGCQ 지역에서는 몇명까지 허가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법무부장관 Menardo Guevarra은 일요일 MGCQ지역에서는 50%의 좌석 점유율로 종교행사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3. Grab은 GCQ지역에서 코딩 면제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MMDA를 만나 이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6월 5일까지는 모든 차의 코딩이 면제 상태입니다. 코딩이 적용되면 기사들의 수입이 약 20% 가량 줄어든다는 주장입니다.

4. 상원의원 Lapid는 필리핀 인터넷의 접속 안정성, 속도, 서버 용량 등을 조사합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을 위한 충분한 접속 안정성이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학교, 사무실, 사업에 인터넷이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2020년 4월 이동통신 인터넷 속도 조사에서 필리핀은 전체 139개국 중 121등을 차지했습니다. 유선인터넷은 174개국중 110등입니다. 2019년 조사에 의하면 필리핀의 이동통신 중계기는 17,000개로 페트남의 90,000개에 비해서도 현저하게 적습니다.

5. 필리핀항공과 세부 항공은 국내선 이용 승객들은 출발예정시간 보다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수속전 안전검사가 진행됩니다. 각 과정과정마다 긴 줄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국내선 운항은 내일 (수요일)부터 재개됩니다. 기내 음식제공은 없으니 미리 식사를 하고 탑승하라고 합니다.

6. 현재까지 필리핀 정부는 보호장비, 테스트 키트, 의료장비 등을 구입하기 위해 141억 페소를 지출했습니다. 이중 개인보호장비 구입을 위해 121억 페소를 지출했고, PCR 테스트 키트 구입을 위해 16억페소를 지출했습니다. 핵산추출 장비 구입을 위해서도 4억페소가 지출되었습니다.

필리핀 참 더울때인데~ ㅋㅋ 지프니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7. Franklin Drilon 야당 상원의원은 정부의 이해부족과 준비 부족이 GCQ 이틀째에 교통대란을 만들었다면서 이렇게 갈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정부가 가난한 사람들의 형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데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대중교통이 아주 혼잡합니다. 경재활동 재개를 위해서는 근로자들이 현장에 도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고용주들도 셔틀을 제공하여 근로자의 출퇴근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필요와 복지에 눈감고 있는 고용주들이 많다고 비난했습니다.

Litex Road in Quezon City에서 한 시니어시티즌이 대중교통 탑승을 기다리다가 사망하기까지 했습니다. Risa Hontiveros 상원의원은 더 많은 대중교통을 투입하여 원활한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대중교통의 수송능력 확대가 절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Antonio Trillanes IV 전 상원의원은 하루 빨리 GCQ 지역에서의 지프니 운행 재개를 주장했습니다. 지프니는 필리핀 노동자들에게 아주 필수적인 이동수단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IATV는 지프니 내에서는 거리두기가 불가능하다면서 지프니 운행 재개에 소극적입니다. Trillanes는 지프니 기사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손님들의 요금을 받는 사람을 따로 채용하는 법을 제안했습니다.

Eduardo Año 내무장관과 Arthur Tugade 대중교통 장관은 월요일 국민들에게 대중교통의 부족에 대한 인내와 이해를 당부했습니다. 이런 상태는 일시적이고 단계별로 개선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8. 정부 소유의 Land Bank of the Philippines는 “study now, pay later” 정책 지원을 위해 교육부와 협의하여 학교들에 30억 페소를 신용지원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이미 랜드뱅크가 부모들을 지원하는 방향을 제안한 적이 있습니다.

랜드뱅크의 학자금 대출은 3-3-3정책으로 시행됩니다. 30억 페소-3% 이율-3년거치입니다.

9. 필리핀 군(AFP)은 테러 방지법에 대한 대통령의 지지를 환영했습니다. 군 대변인 Brigadier General Edgard Arevalo는 제안된 테러방지법안은 필리핀 국가 안보를 위해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적들을 한번에 쓸어버릴 수는 없지만 테러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법안의 통과는 군에 더 많은 옵션을 주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법이 국민들의 권리를 손상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과 자유와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10. 교통부 장관 Arthur Tugade은 근로자들이 현재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격고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어쩔 수 없다고 했습니다.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교통부가 무관심한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현재의 상황에 대한 많은 계획들을 갖추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는 서로가 불편을 감수해야만 할 시기라고 하면서 이런 불편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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